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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모아나(2016) 운명적인 모험의 시작 영화 리뷰 결말

by 덕프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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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개봉 2017.01.12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뮤지컬,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3분
스트리밍 디즈니 플러스
출연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 앨런 튜딕, 저메인 클레먼트, 레이철 하우스 외

 

 

 

줄거리

(스포일러를 포함한 줄거리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태초의 이야기, 만물과 생명을 창조하는 여신 테 피티와 반신반인 영웅 마우이, 흉악한 용암 괴물 테 카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바다에 대한 애착이 강한 모투누이 섬 추장의 딸 모아나. 어릴 적 바다로부터 테 피티의 심장을 받았다. 하지만 심장을 잃어버린 모아나는 다음 추장이 될 교육을 철저히 받는다. 추장인 아버지는 모아나에게 매일같이 바다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라 신신당부했지만, 모아나는 늘 바다로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저버리지 못한다.

 

모아나가 10대 소녀가 된 어느 날, 모투누이 섬에 위기가 닥쳐온다. 코코넛은 재처럼 변하고 물고기는 잡히지 않는다는 것. 아빠에게 암초 밖으로 나가 물고기를 잡을 것을 제안하지만, 좋지 않은 과거가 있는 아빠는 화를 낸다. 답답한 마음을 견디지 못한 모아나는 뗏목을 타고 바다로 나가지만, 파도에 휩쓸려 모투누이로 돌아온다. 모아나를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는 넌 바다로부터 선택받았으며 마우이를 찾아 테 피티의 심장을 되돌려놔야 한다고 한다. 할머니는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주시는데, 사실 선조들은 바다를 누비는 항해자였다는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모아나는 아빠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만, 아빠는 분노하고. 쓰러진 할머니는 마우이를 찾아 테 피티의 심장을 되돌려놓으라고 한다. 할머니를 두고 갈 수 없었지만, 할머니가 건네준 어릴 적 잃어버린 테 피티의 심장을 가지고 바다로 나가는 모아나.

 

폭풍에 휩쓸려 섬에 좌초된 모아나는 그곳에서 마우이를 만난다. 마우이는 모아나의 혼을 빼놓으며 배를 타고 섬을 탈출하려 하지만, 바다의 도움 덕분에 동행하게 된다. 잃어버린 갈고리를 찾아야 한다는 마우이 때문에 바다 밑 괴물의 영역 랄로타이의 타마토아에게 가는 두 사람. 커다란 게인 타마토아에게 잡아먹힐 뻔했지만, 모아나의 기지로 두 사람은 갈고리를 찾아 지상으로 돌아간다.

 

테 피티를 찾으러 가던 중, 테 카와 마주친 두 사람. 용암 괴물인 테 카는 물에 닿을 수 없고, 마우이는 테 카와 싸우는 도중 용암 덩어리를 정면으로 맞아 갈고리가 부서지기 직전의 상태가 된다. 갈고리가 없음 아무것도 아니라며 모아나를 떠나는 마우이. 왜 바다가 자신을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모아나는 바다에게 테 피티의 심장을 돌려준다. 이때 쥐가오리로 환생한 할머니가 나타나고. 할머니의 도움 덕분에 용기를 얻은 모아나는 테 피티의 심장을 돌려놓기로 한다. 위험한 순간에 마우이가 나타나 도와주고, 모아나는 테 피티가 있는 섬으로 가는데. 그곳에 테 피티는 없었다. 테 카를 본 모아나는 테 카가 심장을 잃은 테 피티라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심장을 돌려준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테 피티는 마우이에게 새 갈고리를, 모아나에게 새 배를 준다. 모아나는 마우이에게 같이 모투누이로 가서 항해술을 가르쳐줄 것을 제안하지만, 마우이는 이미 항해술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자신은 필요 없다고 거절한다.

모아나는 마우이와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작별 인사를 나눈 후, 각자 갈 길 가며 헤어진다. 모아나는 선장의 뒤를 이어 항해사가 되고, 모투누이 섬은 저주가 풀리게 된다. 모아나가 다시 돌아오자 부족들은 그녀를 격하게 반겨준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모든 부족원은 모아나의 항해술로 다시 대양 항해를 떠나게 된다.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4D가 있는 영화관까지 찾아가서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다. 

바다를 싫어해 파도나 바닷속이 너무 리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건 신경도 안 쓰일 정도였다. 

특히 디즈니에서 나오던 공주들과는 다른 느낌인 것도 좋았다. 무모한 도전이 될 수도 있지만, 전개를 시원스럽게 풀어가는 것도, 모아나와 마우이의 케미도 돋보였다. 

모아나랑 마우이가 부르는 노래도 좋았지만, 타마토아의 노래도 좋았다. 

요즘도 생각나면 종종 보는 영화인데, 더빙으로 보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대부분 모아나 성우나 노래를 꼽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마우이와 이미지가 찰떡인 이장원 성우님이 해서 더 좋았다. 

정말 잘 어울렸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볼지 모르겠지만 볼 때마다 질리지 않고 재밌는 영화는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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