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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개들 🐶

말티즈에 알아 보자! 말티즈 평균 수명과 질병

by 덕프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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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평균 수명과 조심해야 할 질병, 관리 방법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견종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말티즈!

실제로 애견 운동장에 가면 많은 말티즈를 만날 수 있다.

말티즈의 수명과 조심해야 할 질병, 관리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본다!

 

 

가장 많이 키우지만 그만큼 유기견도 많은 말티즈! 

SBS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공고된 총 40만3,037마리의 유기견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혼종견(42.2%)을 제외한 소위 품종견 중 말티즈는 13.4%의 비율을 차지해 가장 많이 버려진 것으로 나타나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

 

 

 

이건 다른 말이지만... 젤리를 보호소에서 데리고 올 때도 문의는 많았다고 했다.

품종견이 포인핸드나 SNS에 입양 공고가 뜨면 문의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데려가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어 안락사 당하는 아이들도 많다.

우리 개는 믹스 아니야, 우리 개는 얼마 주고 가지고 왔어 자랑하듯 말하는 사람들이 요즘도 많이 보인다.

포인핸드나 유명 연예인들의 유기견 입양으로 인식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펫샵을 소비하고 자랑하듯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말티즈의 수명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평균 수명이 짧은 중대형견보다 수명이 긴 편이다. 

미국켄넬클럽(AKC)에 의하면, 말티즈 수명은 평균 12~15년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강아지들을 위한 시설이나 정보가 잘 되어있어 수명이 늘고 있어 17년, 18년을 넘어 20년 넘게 사는 말티즈들도 있다.

 

 

말티즈가 조심해야 될 질병들!

 

1. 심장 질환


말티즈는 선천적, 후천적 심장 질환 발병 확률이 높다처음 보호소에서 젤리를 데리고 왔을 때도 우리가 가장 많이 걱정하던 병 중에 하나다. 

선천적 심장 질환은 심장 기형이 원인인데, 생후 1년 이내에 신체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1년 이내 발견 후 치료가 들어가면 치료 가능하지만 그 시기를 놓쳤을 경우 2~3년 이내에 사망 확률이 70%나 된다고 한다. 

후천적 심장 질환은 노화로 인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게 원인이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심장 질환 초기 증상을 알아두면 좋다증상이 생긴다면 빠른 조치로 기대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젤리는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부터 더위도 많이 타고 헥헥거리는 횟수가 다른 강아지보다 많았다.

심장 질환을 의심하고 건강검진과 슬개골탈구 수술 전 2~3군데 동물병원에서 물어봤지만 심장 질환은 없다고 했다.

그냥 털이 쪄서 더위를 많이 타는 강아지일 뿐..

 

2. 간문맥단락(PSS)


간에 혈액이 충분히 가지 않아서 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 해독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병이다. 간문맥단락이 있으면 성장이 더디고 발작,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치료 가능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약물과 식이요법으로 관리 가능하다.

후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선천적인 경우가 많아 생후 1년 이내에 검사해 볼 필요성이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담즙산 검사, 초음파 검사, CT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3.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무릎을 덮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질병이다. 선천적으로 골격과 근육이 약한 말티즈는 발병률이 높다. 1기부터 4기까지 있으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처음에는 절뚝거리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관절염, 십자인대파열 등 걷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기도 한다.

실내 카페트, 미끄럼 방지 매트, 강아지 계단과 꾸준한 관절 영양제 급여로 예방을 해 주는 것도 좋다. 

 

 

 

4. 기관지 협착증(기관 허탈)


기관지의 연골이 약해져 기관지의 통로가 좁아지는 질병으로 거위 소리, 호흡 곤란, 무기력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질 경우 청색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되는 질병 중 하나이다. 

 

수술과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한 기관지 협착증.

말티즈는 유전적 발병률이 높다. 중년 이상의 강아지에게서도 쉽게 발병하는데 목을 누를 수 있는 목줄 대신 가슴줄, 기관지 영양제, 체중 조절 등으로 예방하는 게 좋다.

 

 

 

 

 

 


강아지 장수 비법! 행복하게 오래 살기!

 


1. 정기적인 건강검진


7살 까지는 1년에 한 번은 꼭 건강검진을 하는 게 좋다. 사람보다 시간이 빠른 강아지는 몇 개월 사이에도 아플 수 있는데 사람들에게는 갑자기 아픈 걸로 보일 수 있지만 강아지 시간에서는 갑자기가 아닐 수 있다. 7살 이상 넘어가면 노화가 시작된다. 그 나이의 노령견이라면 최소 6개월에 1번씩 꾸준한 건강검진이 좋다.

 

 

2. 균형 잡힌 식단


체중 조절로 예방 가능한 질병도 많다. 균형 잡힌 식단을 급여해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적절한 체중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3. 꾸준한 양치질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여 잇몸 질환, 폐렴, 충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양치질만으로 평균 수명 2~3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치아 간격이 좁기 때문에 음식물이 잘 끼고 쉽게 닦이지 않아 치석이 잘 생기니 꼼꼼히 양치질 해주는 게 중요하다.

 


4. 꾸준한 영양제 섭취


요즘 강아지 영양제 제품이 다양한 형태로 많이 나온다. 슬개골 탈구, 기관지 협착, 털 관리, 안구 관리 등 강아지 나이에 맞게 영양제를 급여하는 게 좋다. 

젤리는 슬개골 탈구 수술 후 관절 영양제를 간식처럼 먹고 있다. 전보다 걷는 것도 편해지고 뛰어다니다 못해 날아다니는 중이다.

 

 

 

5. 적절한 시간과 적절한 강도의 운동


몸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운동. 말티즈는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정 활동량이다.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활동 시간을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소중한 내 가족과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오래 보내려면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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